산후풍,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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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을 마친 산모는 전신의 뼈가 열리고 골반을 비롯한 전신 관절이 이완되며, 하혈 후 기혈순환이 떨어져 빈혈에 시달리고 오장육부 기능이 저하되며 기진맥진하게 됩니다. 이러한 몸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면 산후풍에 시달릴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요. 특히 최근에는 초산 연령이 높아진 만큼 산후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습니다.

 

출산 후 관절통, 시큰거림, 저림, 시림,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산후풍이라고 합니다.

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찬 기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며, 과도한 스트레스, 무리한 활동 등도 조심해야 합니다. 출산 후에는 몸 전체 균형이 무너져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,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평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거나, 임신 전부터 근골격계 문제가 있었다거나, 산후 육아와 가사에 무리한다거나, 피로가 극심하거나, 산후 우울증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.

 

출산 후부터 약 42일까지인 산욕기에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받지 않으면 산후풍과 각종 이상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산후풍 발병 시 손목, 무릎, 허리, 등, 목,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 뿐 아니라 힘이 없고 시린 듯 아픈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.

흔히 산후풍이라고 하면 관절통만을 떠올리는 분들도 게신데요. 저리고 시린 느낌, 오한, 불안, 불면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관리로 예방 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산후풍은 예방은 쉬워도 방치하면 치료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만성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산후풍은 일반적인 관절통증과 달라 외풍과 내풍을 잡아주고 근골격계 부정렬을 함께 교정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
어떻게 산후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으며, 산후풍 등을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산후관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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